인증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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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결제는 결제 시 카드 소유자 본인이 결제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인증을 한 이후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말한다. 한국에는 이것이 주류 방식으로 자리잡았으며, 해외에는 비주류이다.

국내에서[편집 | 원본 편집]

국내에서는 인증 결제가 주류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금융사고 위험이 조금이나마 줄어들어 편하기 때문이며, 비인증 결제 입점심사가 까다롭기 때문에 대부분의 점포는 인증 결제를 사용한다. 국내 인증결제에 사용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안심클릭: 3-D Secure를 현지화한 버전. 국민카드, BC 카드 이외의 결제망을 사용하는 카드사가 쓰는 방식이다. MPI 결제로도 불린다.
  • ISP: BC카드가 만든 시스템으로, BC카드와 국민카드 결제망을 사용하는 카드사는 이를 사용한다. 국내의 인증결제 방식 중에서 제일 악명높은 방식이다. 그나마 BC카드는 페이북 앱 QR 결제를 할 경우 ISP 관련 플러그인 설치를 피할 수 있다. 국민카드도 마찬가지로 KB pay를 통한 결제로 ISP를 회피할 수 있지만 구형 결제 모듈을 쓰는 일부 사이트는 ISP 설치를 강제하며, 페이북 어플 사용도 안된다.
  • 앱카드: 위의 안심클릭과 ISP보다는 간소화된 방식이지만, 본인인증을 요구하고 본인 카드만 등록 가능하며 결제 시에 결제비밀번호 입력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면에서는 인증결제이다.
  • 3-D Secure: 인증 결제 방식을 채택한 국내 사이트는 비자, 마스터 등의 국제 브랜드로 발행된 해외 발행 카드 결제시에 이것을 거쳐서 결제하도록 한다. EMV 사이트의 표기는 3-D Secure나 국내에서는 3D Secure라는 표기가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해외에서[편집 | 원본 편집]

해외에서는 비인증 결제가 주류이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카드번호, CVC, 유효기간 등만 입력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결제가 되는데 이게 바로 비인증 결제다. 물론 해외라고 해서 인증결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 사용자들 사이에서 악명높은 3-D Secure가 바로 인증 결제의 일종이며, EMVco에서 만든 인증 결제 규격이다.

물론 인도처럼 인증결제를 강제하는 나라도 있으며, 이쪽은 구글에서 결제할때도 3-D Sucure를 거쳐서 결제하도록 한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인증 결제는 카드 소유자 본인이 결제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해서 인증 절차를 거친 결제 방식인 만큼 사고 위험도가 적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정상적으로 결제를 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번거롭기 짝이 없는 결제 방식이다. 결제 비밀번호 등을 설정해야 하고 이를 일일이 입력해야하며, 한국 카드사의 경우 인증 절차를 위해서 액티브X 내지 플러그인 소프트웨어 설치를 요구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