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주도의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 파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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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주도의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 파기 사건(李俊錫主導의第三地帶統合新黨合黨合意破棄事件)은 이준석을 주도로 이원욱, 조응천, 금태섭, 양향자 등의 묵인[a] 하에 2024년 2월 19일에 열렸던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캠페인과 선거 정책 결정권을, 신속성과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위 권한을 위임해 이준석 당대표가 공동정책위의장과 협의해서 시행하고자 하는 것을 의결함[3]으로써 2월 9일에 있었던 통합 합의를 파기한 사건이다.

합의 파기 전의 상황[편집 | 원본 편집]

합의 파기 이전 이낙연 측과 이준석 측이 갈등이 있었다. 이는 금요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가 취소되었고[4], 이준석이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돌연 취소되는 일 등으로 나타났다. 이준석은 선거 정책 전반 지휘권, 최고위가 배 전 부대표에게 비례대표 불출마 선언이나 과거 발언을 사과하도록 결정, 지도부 전원의 지역구 출마 등 3가지를 이낙연 공동대표에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2]

최고위원회 표결과 합의 파기[편집 | 원본 편집]

2월 19일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선거캠페인과 선거 정책 결정권을, 신속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최고위 권한을 위임해 이준석 당대표가 공동정책위의장과 협의해서 시행하고자 하는 것을 의결했다.[3] 최고위원회의 도중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김종민 의원은 중도에 퇴장하였다. 김종민 의원은 백브리핑에서 "선거운동 전체를 다 이준석 개인한테 맡기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반발하였다.[5]

반응[편집 | 원본 편집]

새로운미래 측 반응[편집 | 원본 편집]

김종민 의원은 전술하다시피 백브리핑에서 "선거운동 전체를 다 이준석 개인한테 맡기는 것은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며 반발하였다.[5]김종민 의원은 "어떤 어떤 업무를 맡긴다라는 구체적인 명시를 해라"며 "없어요, 그냥 다 맡겨 달라는 거예요"라며 최고위 의결을 비판하였다.

김종민 의원은 백브리핑에서 정책 결정권 위임에 대해서도 "어떤 민주정당에서 최고위에서 정책을 검토도 안 해 보고 어떻게 이걸 개인한테 다 위임하냐"며 정책 결정권 위임에 대해 의문을 표했으며, 선거가 바쁘니까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도 "이건 전두환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니까 국보위 만들어서 여기다 다 위임해 달라고 국회 해산하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며 "최고위도 필요도 없고, 다 전두환한테 나라 운명을 맡겨달라"며 전두환에 빗대어서 비판하었고, 이어 "우리가 그런 비민주적, 반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어떻게 같이 합니까"라고 최고위 결정을 다시한번 비판하였다.

새로운미래의 공보국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비공식 적으로 사당화를 관철하였다면,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공식적 절차를 앞세워 사당화를 의결하고 인정하기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2월 9일의 통합 합의를 깨는 결정입니다. 정권심판과 야당교체에 대한 국민의 여망과 제 3지대 통합 정신을 깨뜨리는 어떠한 비민주적 절차와 내용에도 반대함을 분명히 밝힙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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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최성TV 대표) X(구.트위터) 로고
@choisung2010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이
어제 <최성TV>를 통해 강력 경고했던 것처럼 투표를 통한 일방적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가져올 것

<최성TV> 다시보기ㅡ> https://youtube.com/live/vyrdKCOt6sg?si

결국 "전두환이 국보위를 만든 꼴"이라는 김종민 최고의 절규처럼 쿠데타식 결정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2024년 2월 19일[6]

정치외교학 박사이자 새로운미래 경기도위원장인 최성 전 고양시장은 2024년 2월 19일 오전 11시 52분에 결국 "전두환이 국보위를 만든 꼴"이라는 김종민 최고의 절규처럼 쿠데타식 결정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반발하는 트윗을 올렸다. 최성 전 시장은 같은 날 3시 24분에 상당히 과장된 표현이나 오늘 개혁신당 행태는 이재명 민주당보다 더 분노상태라라며, 이준석ㆍ조응천ㆍ김철근ㆍ양향자ㆍ금태섭ㆍ이원욱 순서대로 제가 분노하는 사람들의 순서라고 밝혔고, 아마도 내일 일어나면 오늘의 전두환식 쿠데타를 후회할 것[b]이라는 트윗을 올렸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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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천(전 부천시장) X(구.트위터) 로고
@JANGTOPIA

[구도 간명]

✅ 오늘 최고위 의결은 합당 합의에 어긋나는 결정입니다.

합당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의결을 한 개혁신당 최고위가 법적인 요건을 갖춘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새로운미래는 오늘 선관위 정당 등록이 공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당의 사당화는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2024년 2월 19일[8]

장덕천 전 부천시장 또한 구도 간명이라는 제목으로 오늘(2월 19일) 최고위 의결은 합당 합의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2월 19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였다.

개혁신당 측 반응[편집 | 원본 편집]

허은아는 김종민 의원의 비판에 대해 "사당화까지 말하는 건 과한 표현"이라며 "소통 문제를 지적한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통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지도부 및 실무자와 소통했음에도 오해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하였다.[9]합의를 깨가면서 선거운동 전체를 이준석 개인한테 맡겼는데 이게 왜 사당화가 아니지?

이준석은 "이낙연 공동대표 의견을 무시하고 전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진화를 시도하였다.[10] 그러나 문파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다. 필연캠프의 방송인 라이연킹 진행을 맡기도 한 전승민 아나운서는 "하도 많이 당해서 다들 익숙하시겠지만 99% 결정해놓고 마지못해 대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거나 사후 동의를 할 거라는 건 너무나 뻔한 일이다. 명문화된 합의 내용도 손 쉽게 되도 않는 말장난 쳐가며 뒤집으면서 신뢰가 떨어진 마당에 이건 어떻게 믿으라는 건가"라는 트윗을 올렸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공교롭게도 2월 19일 새로운미래의 중앙당이 중앙선관위에 등록되었다. 그러나 이는 관련 절차가 늦어져서 오늘이야 새로운미래가 중앙선관위에 등록이 된 것이지 이 사건 때문에 새미래 측이 중앙당을 등록한 것이 아니다. 형식적으로는 합당이 된 것 처럼 통합최고위도 열었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단지 보조금 때문에 김종민 의원이 개혁신당으로 넘어온 것이다.

내용주[편집 | 원본 편집]

  1. 금태섭, 양향자 등의 나머지 최고위원이 찬성했으며[1][2], 따라서 이원욱 등의 나머지 최고위원은 합의 파기를 묵인했다고 볼 수 있다.
  2. 원문은 "아마도내일 일어나면, 크게 후회할 겁니다. 오늘의 전두환식 쿠데타를~"이다.[7]

참조주[편집 | 원본 편집]

  1. 전희윤 (2024년 2월 19일). ““이준석 사당화냐”…전두환까지 소환된 개혁신당 최고위 '고성'. 《서울경제》.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2. 2.0 2.1 설성은; 김철선; 정수연 (2024년 2월 19일). “이준석계-이낙연계 '총선지휘권' 충돌…개혁신당 내홍 확전 기로”.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3. 3.0 3.1 고한솔; 임재우 (2024년 2월 19일). “이준석에 총선 ‘전권’, 이낙연은 ‘퇴장’…“전두환이냐””. 《한겨레》.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4. 강재구 (2024년 2월 16일). “이준석·이낙연 통합 1주 만에 파열음…최고위 돌연 취소”. 《한겨레》.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5. 5.0 5.1 새미래TV (2024년 2월 19일). 《원칙과 상식은 어디로? 새미래 출신 최고위원의 일갈 #개혁신당》. 33초.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6. 최성(최성TV 대표) [@choisung2010] (2024년 2월 19일). “오늘 이준석 개혁신당이
    어제 <최성TV>를 통해 강력 경고했던 것처럼 투표를 통한 일방적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후과를 가져올 것 <최성TV> 다시보기ㅡ> youtube.com/live/vyrdKCOt6sg?si 결국 "전두환이 국보위를 만든 꼴"이라는 김종민 최고의 절규처럼 쿠데타식 결정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X의 게시물(구.트윗)).
     
  7. 7.0 7.1 최성 [@choisung2010] (2024년 2월 19일). “상당히 과장된 표현이나 오늘 개혁신당 행태는 이재명 민주당보다더분노상태이준석ㆍ조응천ㆍ김철근ㆍ양향자ㆍ금태섭ㆍ이원욱 (존칭생략)제가 지금 분노하는 사람의 순서입니다. 아마도내일 일어나면, 크게 후회할 겁니다. 오늘의 전두환식 쿠데타를~관련 최성티비ㅡ>youtube.com/live/vyrdKCOt6sg?si” (X의 게시물(구.트윗)).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8. 장덕천(전 부천시장) [@JANGTOPIA] (2024년 2월 19일). “[구도 간명] ✅ 오늘 최고위 의결은 합당 합의에 어긋나는 결정입니다. 합당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늘 의결을 한 개혁신당 최고위가 법적인 요건을 갖춘 것인지도 의문입니다. 새로운미래는 오늘 선관위 정당 등록이 공고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정당의 사당화는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X의 게시물(구.트윗)). 
  9. 뉴스핌 (2024년 2월 19일). “개혁신당 '이준석에 선거운동 전권'..이낙연은 반발해 최고위 중도퇴장”. 《뉴스핌》.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 
  10. 박찬점 (2024년 2월 19일). “이준석 "선거운동, 이낙연 의견 무시하고서는 못해". 《SBS》. 2024년 2월 1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