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구매
우회구매는 지역 제한 때문에 자신의 지역에서 구매할 수 없는 것을 계정 국가 변경, IP 우회 수단 등을 사용하여 지역 제한을 우회하여 구매하는 행위 전반을 말한다. 해외직구와는 엄연히 의미가 다른게 해외직구는 지역 제한 여부와 무관하게 해외판 제품 등을 구매한다는 의미지만, 우회구매는 지역 제한을 우회해서 구매한다는 전제조건이 있기 때문에 해외직구와는 엄연히 구별되며, 해외직구의 개념이 더 넓다. 또한, 우회구매는 실물 제품 보다는 디지털 제품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다.
플랫폼별 현황[편집 | 원본 편집]
주의할 것은 모든 플랫폼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우회구매를 어느정도 제재한다. 계정 밴까지 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카드 발급사 제한 등 모든 플랫폼은 우회구매를 막기 위한 조치가 어느정도 되고 있거나 단발성이라도 하고 있다.
구글[편집 | 원본 편집]
IP 우회만 된다면 OK 라도 무방할 정도. 구글 플레이의 지역은 카드를 등록하지 않는다면 IP 기반, 등록할 경우에는 등록한 카드의 지역의 국가로 고정되는데 문제는 카드 등록시에 거짓의 해외 주소를 해도 주소로 입력한 국가와 발급 국가가 일치하지 않아도 그 국가의 결제수단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국가세탁이 용이하다. 물론 그 카드가 정상적으로 결제가 되며, 애플 등과 다르게 카드의 발급 국가와 스토어 국가가 달라도 결제가 된다. 따라서 구글은 IP 우회 후 결제수단 등록을 통한 계정 세탁만 성공하면 우회구매가 용이한 편.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컨텐츠를 구매, 한국에서 사용할 수 없는 서비스 사용 그리고 환율을 이용한 더 싼값에 유튜브 프리미엄 등을 구매하기 위한 우회구매가 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애플[편집 | 원본 편집]
이쪽은 아이튠즈 계정 국가만 바꾸면 되지만 문제는 해당 스토어 국가에서만 발행된 카드만 받는다는 것. 물론 우회구매하는 사람들은 아래와 같이 해결한다.
- 기프트 카드 구매: 현지 국가의 애플 기프트 카드를 구매하는 것. 구매 대행을 통해 구매하거나 일부 국가 애플 공홈에는 원하는 금액으로 기프트 카드를 만드는 서비스가 있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기프트 카드를 구한다. 이후 구한 기프트 카드를 사용하는 것.
- 미국의 경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일본의 경우 JCB 카드 사용: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와 JCB 카드는 BIN에 별도로 국가를 구별하지 않는다. 물론 이럼에도 불구하고 악착같이 막아내는 서비스도 존재하지만 애플의 경우에는 막히지 않고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 이 때문에 미국 스토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일본 스토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JCB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애플의 한국시장 홀대로 인해 한국에서는 안되는 것이 많고 이 때문에 일부 코어 유저들은 아직도 해외 계정을 사용하는 편. 그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앱스토어가 강제되기 때문에 한국 스토어에 올라가 있지 않은 앱을 다운받으려면 APK 설치로 해결이 가능한 안드로이드와 달리 반드시 계정 국가를 타 국가로 바꾸어서 우회구매하는 방법밖에 없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에서는 우회구매가 드물게 이루어진다. 그 이유는 한국 스토어에서만 한국어판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해외 스토어를 이용할 시에는 결제의 불편함과 환율 문제 때문에 해외 스토어를 이용할 메리트가 크지 않다. 게다가 해외 PSN은 한국에서 제공하는 특전코드가 사용이 불가능 한 경우가 많다. 미성년자 사용자들은 우회구매가 강제되겠지만,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은 성인 유저의 비율이 높다. 또한, PSN의 한국 계정은 셧다운제 문제 때문에 계정 국적을 바꾸기가 까다로워서 닌텐도처럼 계정 국적을 넘나드는 우회 구매 수법 또한 성행하지 않고 있다. 어차피 해외 스토어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어서...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에서 우회구매를 할 경우에는 국가가 해외로 설정된 PSN 계정을 만든 다음 해외 기프트 카드를 통해 잔액을 충전해서 구매하는 수법으로 이루어 진다. 전술하다시피 한국에서 미정발된 게임을 구매하는 것 말고는 우회구매가 매우 드물게 이루어진다. 타 플랫폼처럼 환율을 믿고 우회구매했다가 한국어 미지원이라는 엿을 먹을 수 있기 때문.
닌텐도[편집 | 원본 편집]
이쪽은 스위치 시대가 도래한 이후 우회구매가 성행하고 있다. 스위치 초반에는 한국에는 이샵이 지원되지 않았는데다, 지금은 한국 이샵이 지원되지만 결제 방식의 불편함이나 할인폭이 낮음으로 인해 여전히 해외 이숍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게다가 닌텐도는 한국 이샵에 카드가 지원되지 않아서인지 소니와 달리 해외 이샵에서 한국 카드 결제를 막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결제의 편리함으로 해외 이샵을 사용하거나 게임 가격이 싼 국가의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한 우회 구매를 많이 하는 편. 또한, 닌텐도는 계정 국가 변경 또한 쉽게 되어 있다.
엑스박스[편집 | 원본 편집]
이쪽은 소니처럼 라이브 국적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엑스박스 원 부터는 기계의 국가 설정에 따라 스토어 국가가 결정이 되기 때문에 타 국가 스토어 접속 난이도가 쉽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현재 엑박이 부진하고 있는 중이기에 게임이 정발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기기의 국가 설정을 미국 등으로 변경해 놓아 미국 스토어 등을 통한 우회 구매가 성행하고 있다. 물론 마소는 베네수엘라 윈도우 사태의 영향으로 해외 스토어에서는 현지 발행 카드만 받기 때문에 해외 스토어 결제를 위해서는 현지 기프트 카드가 필요하다. 게다가 플스와 달리 국가변경이 쉽기에 한국에서 정발된 게임은 한국스토어에서, 그렇지 않은 게임은 해외 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팀[편집 | 원본 편집]
스팀쪽 또한 한국을 기준으로 러시아키 등록을 통한 우회등록이 성행하고 있다. 용자는 러시아 등의 국가 변경을 통해 싼 가격으로 구매한다. 업자가 러시아쪽 키나 러시아쪽 우회구매를 통해 정가 이하로 파는 몰상식한 업자들이 많다.
스팀은 우회 구매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회사이다. 계정 밴이 된다는 소리도 있고 안된다는 소리도 있지만 아예 이용 약관에 우회 구매 금지를 명시해 두고 있다. 스팀을 운영하는 밸브 또한 현지 결제 수단으로만 구매 가능 등 우회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키를 등록하는 우회 등록은 정지를 안당한다는게 중론이지만 상점을 통한 직접적인 우회 구매는 계정 밴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업자 등이 게임 구매시 스팀 ID나 패스워드를 요구하면 해당 업자한테는 구매하지 말자. 잘못하다가 계정이 날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