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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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善惡)은 선과 악을 함께 아울러 이르는 단어다. 선은 정의와 동의어로 자주 쓰이며, 악은 불의 또는 부정의와 동의어로도 쓰인다. 어떤 사람이 전적으로 선하거나 악한 경우는 드물지만, 전적으로 선할 때는 선인으로, 전적으로 악할 때는 악인으로 불린다. 법에서 말하는 선의의 제3자와는 무관하다. 선악을 분간할 때 주로 결과보다 의도를 본다. 의도하지 않은 일이라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평판에 직결되는 건 평소의 행동이다. 평소에 착하게 살자. 그러나 착하게 사는 게 호구처럼 사는 것과 같은 뜻은 결코 아니다.

학문적 논쟁[편집 | 원본 편집]

주로 철학이나 심리학 등에서 논의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이 태생부터 선한지 악한지는 철학적 성격을 띤 논쟁의 중심 주제였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어떠한 제도나 사상을 구축하는데 명시적이거나 암시적으로 밑바탕이 되어 왔다. 흥미로운 건, 대부분의 주장이 교육의 중요성을 빼놓지 않는다는 점과 어떻게든 선을 지향하려고 한다는 점이다.

성선설[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은 본디 선하다는 사상이다.

성악설[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은 본디 악하다는 사상이다.

성무선악설[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의 본성은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는 사상이다.

성선악혼설[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의 본성은 선할 때도 악할 때도 있다는 사상이다.

성기호설[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의 본성은 기호(嗜好)로 해석해야 한다는 사상이다.

성삼품설[편집 | 원본 편집]

사람의 본성은 선하지만 감정이 본성을 방해한다는 사상이다.

대중문화에서의 선악[편집 | 원본 편집]

많은 이야기 구조가 권선징악적인 성격을 띤다. 이는 지극히 왕도적인 전개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은 정의를 바란다고 볼 수 있다. 현실에서도 권선징악적인 일들이 벌어진다. 이런 일을 가리켜 정의구현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현실 속 정의구현 목록[편집 | 원본 편집]

  • 한산도 대첩
  • 원자폭탄 투하
  • 이승만 하야
  • 10·26 의거
  • 박근혜 탄핵